“어려운 이웃에 희망되길” 과천소망교회 큰소망 창립 감사예배
입력 2011-07-01 11:39
[미션라이프] 과천소망교회(장현승 목사)의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과천소망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큰소망은 과천시노인복지관, 경로의원, 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그동안 노인, 아동, 저소득 청년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민·관 47개 유관단체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에게 급식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 2년전 신축한 로고스 센터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로고스 센터에는 대공연장, 청소년공연장, 세미나실, 숙박용 온돌방, 카페, 식당, 야외바베큐장, 야외산책로가 있다.
이날 예배는 향후 복지 사역에 대해 선포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김진섭 목사(백석대학교대학원 부총장)는 설교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성령과 은혜뿐”이라며 “각 교회와 가정이 말씀으로 충만하고 한국사회가 복음화될 때 구원의 역사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랑과 존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장)는 “경기도의 1만3000교회를 대표해 과천소망교회의 복지사역이 더 충만해 지길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또 김철원 목사(과천시교회연합회장)는 “큰 소망이 과천을 넘어 한국교회, 한국사회의 복지를 책임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현승 목사는 답사를 통해 “좋은 나무는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과 이웃의 입가에 미소를 만들어 가는 ‘미소메이커’로서 더 많이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는 교계 지도자, 과천시교회연합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