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사랑의교회 수양관서 ‘해피데이 전도세미나’

입력 2011-06-30 20:34


해피데이 전도세미나가 오는 11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진행된다.

2박3일간 열리는 세미나는 기존 신자의 수평이동으로 교회 성장을 도모하기보다 불신자를 전도해 제자훈련 후 헌신케 하는 관계전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핵심 원리는 비신자 전도를 통한 교회 부흥뿐 아니라 전도준비 과정에서 진행되는 기도와 훈련을 통해 교회가 건강한 영적 체질로 변화된다는 데 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한욱(사진) 새안양교회 목사는 “해피데이는 불신자를 예비신자로, 예비신자를 새신자로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시켜 영적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8주간 관계전도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도들이 전도에 동참함으로 교회가 건강해지고 불신 영혼에 대한 구원의 능력과 그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면서 “연인원 3만명이 참석한 훈련과정을 통해 10년 목회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해피데이는 전체 성도 중 20%에 해당되는 진행위원이 선포식을 갖고 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모여 전도계획과 기도회를 갖는다. 담임목사는 일정표에 따라 전도수양회, 토론회, 기도회 등을 이끌고 소그룹 교재로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동영상 준비, 예비신자 선물지급, 구호경연대회, 초청장 배포, 현수막 설치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관계전도 노하우를 제시한다. 참가비는 28만원. 숙식과 교재를 제공한다(godlovesyou.or.kr·031-472-5670).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