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고항에 수산물 유통센터 만든다

입력 2011-06-28 21:45

충남 당진군 장고항에 수산물 유통센터가 들어선다.

28일 당진군에 따르면 올 연말쯤 완공될 수산물 유통센터는 석문면 장고항리 국가어항 부지 7209㎡에 수산물 판매장 20곳(곳 당 35㎡), 건어물판매장 1곳(41㎡), 슈퍼마켓 1곳(35㎡), 화장실 4곳과 관리실 등 건축면적 1153㎡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18억원(국비 9억원, 도비 2억2500만원, 군비 6억7500만원)을 확보해 건립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지난해 말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경관위원회 심의와 충남도에 계약심사를 마쳤다. 이어 이달 초 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까지 군 수산물 유통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수산물 유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해대교 부근인 신평면 매산리 음섬포구에는 소형 선박들의 안정적 정박과 관광객 볼거리를 위해 복합 다기능 부잔교도 만들 계획이다.

당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