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학원비는?… 서울 1만8000여곳 수강료 담은 스마트폰 앱 나와

입력 2011-06-28 18:21

서울시내 모든 학원의 수강료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 소재 1만8000여개 학원의 수강료를 찾아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용 앱 ‘우리동네 학원정보 알기’를 개발해 28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정보공개센터는 “그동안 학원들이 신고된 금액과 다르게 수강료를 부풀려 받는 등 학원비에 불투명한 면이 많았다”면서 “교육 당국이 내부적으로 갖고 있던 자료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학원명과 지역 검색을 통해 학원 교습과목과 시간, 강의료, 교재비와 모의고사비 등 각종 수강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