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에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조성
입력 2011-06-27 21:43
충남 천안시 삼용동 천안삼거리공원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食)문화를 살피는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천안시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하기 위해 2013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천안삼거리공원 1만㎡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950㎡ 규모의 세계민족음식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기본조사 및 세부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테마공원을 착공,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주제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테마공원이 들어설 삼거리공원 일원은 국도 1호선과 국도 21호선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KTX역사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전철 연계 등이 유리하다.
이 공원에는 천안 등 각 지역별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국내 8도 음식관과 프랑스·이탈리아·중국·일본·베트남·인도·태국·터키 음식관 등 9개국 대표음식 전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천안=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