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LG전자,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기부식단’ 제도 도입 外

입력 2011-06-27 18:30

◇LG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와 경기도 평택, 경남 창원 등 사업장 13곳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부식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부식단은 짝수 달 넷째 주 금요일 중식에 추가되는 메뉴로, 식비는 그대로 받되 반찬 가짓수를 줄여 남는 금액만큼 아프리카 어린이 백신 보급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을 선택하면 절감된 단가만큼 회사가 후원하는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돼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보급 사업에 사용된다.

◇STX건설은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들에게 축구공 1000개 등 각종 축구용품을 기증한다고 27일 밝혔다. STX건설은 오는 9월까지 가나의 수도 아크라를 기점으로 쿠마시, 테마, 지라파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각 학교와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공과 가방, 펌프, 티셔츠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STX 건설은 현재 가나에 국민주택 20만 가구를 짓는 주택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