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댈러스 윌라드 박사 내한

입력 2011-06-27 16:39


[미션라이프] 걸출한 영성신학자로 미국 남가주대(USC) 철학과 교수인 댈러스 윌라드(76·사진) 박사가 방한한다, ‘하나님의 모략’‘잊혀진 제자도’‘하나님의 음성’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윌라드 박사는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나가는 이 시대 복음주의 지성.

윌라드 박사는 레노바레코리아 초청으로 오는 30일 방한, 다음달 14일까지 머물며 국제제자훈련원 주최 세미나, IVF수련회 등의 주강사로 강의한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잊혀진 제자도를 회복하라’는 주제의 세미나에는 윌라드 박사외에 지구촌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 레노바레코리아 디렉터 강찬기 목사,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김명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온다. 저녁 7시30분에는 평신도 대상 집회가 동 교회당에서 열린다. 윌라드 박사는 ‘잊혀진 제자도’에서 “순종이 없는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와 같다”면서 “제자가 되지 않고도 신자가 될 수 있다는 그릇된 신화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찬기 목사는 “윌라드 박사는 방한기간 동안 이 시대에서 참된 제자가 되는 길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라드 박사는 7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행당동 무학교회에서 청년 및 신학생, 선교단체 간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인도한다. 또한 7월11일부터 14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열리는 묵상세미나에서는 예수전도단의 오대원 선교사와 함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윌라드 박사는 신학자이자 인문학자로 미국 남침례회에서 안수를 받은 목회자. 리처드 포스터 등과 함께 레노바레 운동을 시작한 그는 영성과 문화, 목회, 제자도 등 각 방면에서 크리스천들이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글을 썼다. 미국 기독잡지 크리스처너티투데이는 윌라드 박사를 ‘금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이태형 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