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히트상품-LG전자 ‘마린보이 스페셜’] 4D 입체냉방 구현… 절전 성능 높여
입력 2011-06-27 17:23
LG전자의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의 대표 모델은 ‘마린보이 스페셜’이다. 착탈식 청정제습기 및 청정제균기인 ‘휘센 미니’를 스탠드 에어컨에 적용해 ‘4D 입체냉방(위·아래·좌·우)’을 구현함으로써 냉방 및 절전 성능을 높였다.
최적의 공기흐름 분석과 제품 구조 재설계를 통해 제품에서 에어컨 부피를 3분의 2로 줄이고, 나머지 공간에 휘센 미니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기존 에어컨 상식을 깬 것이다.
휘센 미니는 스탠드형 에어컨과 함께, 또는 별도의 제습기 및 제균기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과 휘센 미니에 적용된 제균 필터는 신종플루, 조류독감, 슈퍼 박테리아 등을 99.9% 제거해 준다.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은 기존 일반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12% 수준으로 낮췄다.
인공적인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과 마음까지 시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숲속바람과 숲속향 등 감성공학 냉방기술인 ‘숲속 모드’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2003년부터 8년 동안 100여명의 연구원이 설악산 가장 쾌적한 곳들을 찾아 바람의 속도, 주기, 주파수를 측정해 자연에 80% 이상 가까운 기류를 숲속 바람으로 재현했다.
또한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설악산 구상나무에서 채취한 자연향을 독자 개발해 시원하고 쾌적한 숲속향을 구현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블루투스 송수신 방식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 모션리모컨’과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휘센앱’ 등 스마트 기능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