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히트상품-한양사이버대학교] 온·오프 교류… 품질평가 5년째 1위

입력 2011-06-27 21:30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한양대학교가 5개 학과 950명 규모로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9년 만인 올해 15개 학과(부) 1만4000여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월에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해 주목받았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사학 명문 한양대가 있다. 한양사이버대에선 한양대 오프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여타 사이버대와 달리 캠퍼스 생활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은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30학점까지 한양대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 시에도 도서 열람·대출 혜택 등이 한양대 학생과 동일하다. 또 한양대 체육관과 운동장에서도 체육대회나 학과모임을 가질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 1576명 중 11.5%인 181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소재 대학원뿐 아니라 미국 일리노이대, 영국 맨체스터대 등 해외 대학원 진학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양사이버대는 2007년 교육부의 원격대학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수업(교수학습), 인적·물적자원, 경영·행정, 교육성과 등 6개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는 다음달 12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ycu.ac.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