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히트상품-삼성전자 ‘스마트TV’] 스마트·풀HD3D·디자인 3박자 갖춰

입력 2011-06-27 17:22


삼성전자는 1998년 대화면 TV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TV 브랜드 ‘파브’를 선보였다. 삼성TV가 5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발판이었다. 삼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 속에 국내에서만 활용됐던 ‘파브’를 없애고 모든 TV 브랜드를 ‘삼성’으로 통일했다.

삼성TV는 브랜드 통일과 함께 6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새로운 병기로 ‘2011년형 스마트TV’를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TV는 경쟁사보다 1년 앞선 2010년 2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TV용 앱스토어를 오픈,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TV만의 첨단 기술력을 모아 ‘스마트’ ‘풀HD 3D’ ‘디자인’의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다. 스마트 TV의 기본 콘텐츠인 앱 스토어에는 이미 비디오, 게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인포메이션 등의 카테고리에 5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1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리얼 모션’ 기술을 도입, 화면 겹침과 화면 깜빡임 현상을 제거해 눈의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없앴다. 세계적 브랜드인 ‘실루엣’과의 디자인 제휴로 28g의 초경량 무게에 세계표준의 셔터글라스(SG)방식을 채택한 3D안경도 선보였다. 베젤 두께를 5㎜로 줄인 혁신적인 시크릿 디자인으로 TV와 설치공간 사이 시각적 장애를 최소화해 3D 영상의 몰입감을 최대화했다. 삼성전자 손정환 상무는 “스마트TV에 역량을 강화해 올해 글로벌 TV 시장 1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계 TV의 표준을 내세우며 6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