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해 제로화’ 쉼없는 열정 포스코 글로벌안전문화센터 운영
입력 2011-06-26 18:18
포스코는 올 1월 경북 포항에서 ‘글로벌 안전문화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곳은 안전재해를 제로화하기 위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의 최첨단 안전교육 시설이다. 연면적 3643㎡ 규모의 안전문화센터는 ‘즐거운 안전(Fun Safety)’를 테마로 3차원 및 4차원 영상기술을 접목한 실습형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포스코 관계자는 26일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 포항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건설근로자 등을 위한 다양한 안전 커리큘럼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제조업 분야의 작업 안전뿐 아니라 가정의 안전까지 망라하는 교육시설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인간존중사상에 입각해 회사에서의 안전이 임직원 가정까지 영향을 미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7월에는 전사 안전실천사무국을 발족해 경북 포항, 전남 광양 등에서 부문별, 지역별로 추진하던 안전·보건활동을 외주사를 포함한 포스코 패밀리 차원으로 통합하고 최적화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안전혁신사무국으로 이름을 바꿔 기획 및 전략, 진단, 설비안전, 교육훈련 등 4개 분야별로 혁신적인 안전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해 해외생산기지까지 포함한 전사적 ‘안전재해 제로’ 활동을 선포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