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21곳 2011년 정원 90% 못채워
입력 2011-06-26 18:13
올해 4년제 대학 중 재학생 충원율이 90%에 미치지 못한 대학이 21곳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6일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개 국·공립 및 사립대 가운데 2011학년도 재학생 충원율(모집인원 대비 등록인원 비율)이 81∼89%인 대학은 13곳, 80% 이하인 대학은 8곳이었다. 지난해에는 재학생 충원율 90%에 미치지 못한 학교가 35곳에 달했다.
재학생 충원율 80% 이하인 대학은 서남대(75.4%), 성민대(59.1%), 탐라대(31.2%), 광주가톨릭대(60.0%), 대전가톨릭대(47.5%), 수원가톨릭대(51.1%), 영산선학대(24.0%), 중앙승가대(66.6%)였다. 충원율이 90%에 미치지 못한 대학에는 대신대(86.4%), 명신대(83.9%) 등이 포함됐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