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증권사 5곳 ‘저축은행 패키지 인수’ 본입찰 참여
입력 2011-06-24 18:30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지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지주사와 증권사 5곳이 24일 중앙부산 패키지 저축은행 인수 본입찰에 참여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5곳이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30일 인수의향서를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과 전주저축은행’ 2곳에 제출했다가 본입찰 참가는 한 곳으로 정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한국금융지주는 불참했다.
예보는 인수 대상 자산(대출)과 영업권 가치를 평가해 순자산부족분을 적게 써낸 후보자를 27일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