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수도권 HD 방송중단한 SBS·KT 스카이라이프 제재
입력 2011-06-24 17:53
방송통신위원회가 재송신 대가를 둘러싼 갈등으로 수도권 HD(고화질) 방송 중단사태를 일으킨 SBS와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 달 7일 예정된 차기 회의에서 두 회사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청취키로 했다. 방통위는 “수도권역의 SBS HD 방송 송출 중단으로 48만명으로 추산되는 위성방송 HD 방송 시청자의 이익이 현저하게 저해됐다”며 “방송법에 의한 시정명령을 의결하기에 앞서 양사의 의견을 듣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