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6月 25日)

입력 2011-06-24 17:31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시편 28:3)

악(惡), 악인(惡人)하면 어떤 단어가 연상됩니까. 살인, 강도, 부정, 부패 등일 것입니다. 그러나 악에 대한 성경의 정의는 좀 다릅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는 마음의 중심을 봅니다. 입으로는 평화, 샬롬, 화해를 말하지만 마음속엔 미움, 거짓, 싸움이 가득한 것이 바로 악이고, 그런 자가 악인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정의에 따르면 악인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나 자신이 악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화를 말하고, 평화를 위해 기도하지만 마음속은 얼마든지 평화와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겁니다. 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