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6월25일] 축복받는 삶의 비결

입력 2011-06-24 17:46


찬송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30장(통 45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8장 29절


말씀 : 요한 웨슬리는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요,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가정과 나라의 운명이 바뀝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은 것도, 애굽이 7년 기근을 이겨낸 것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요셉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수님의 성공적인 사역 비결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하셨다는 것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29절 상반부) 하나님은 온 세계보다 강하십니다. 사람이 무엇을 하는 것보다는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이 그분과 함께하셨을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28절) 예수님은 모든 일을 스스로 행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명령하므로 행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윗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성전을 짓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대상 28:3) 결국 다윗은 성전 건축을 포기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잘 하는 것도 믿음이지만, 그분의 뜻에 따라 욕심을 내려놓는 것은 더 크고 아름다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이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그러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복음전도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 살리는 일을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십니다. 전도와 선교 모두 귀하지만, 분명한 하나님의 뜻은 선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이 기쁘시게 하는 일인 전도와 선교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교회 부흥도, 개인의 축복도 모두 여기에 걸려 있습니다. 이 본질에 충실하면 하나님은 강하게 하시고 능하게 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기도 : 모든 것에 능하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여 항상 주님과 동행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도원욱 목사(한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