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6월 28일 ‘한국NPO 소통과 나눔 콘퍼런스’

입력 2011-06-24 17:39

국내 NPO(Non Profit Organization·비영리민간단체)의 우수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2011 한국NPO 소통과 나눔 콘퍼런스’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한국NPO공동회의(이사장 이일하) 주최로 열린다.

국내 최초로 NPO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사례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컴패션, 태화복지재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팀앤팀 등 100여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12개 주제에 대한 사업사례 구연발표, 사업사례 포스터 전시, 특강, 재능기부 콘서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연발표와 사업사례 포스터를 통해 NPO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사업, 해외 및 북한사업, 모금자원개발, 정부 및 민간 공모사업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서울대 조흥식 교수가 ‘정부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예산분석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한국 NPO의 역량강화 교육 및 훈련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최 측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수사업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국내 NPO의 사업 능력 향상과 소통 체계를 확립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식사를 제공한다(npokorea.kr·02-735-0067).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