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원 개발 포스코, 팔 걷었다

입력 2011-06-22 18:47

포스코는 22일 러시아 최대 자원회사 메첼과 자원개발 및 스테인리스사업 합작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스테인리스 일관 생산설비 건설과 시베리아 및 제3국 자원개발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포스코는 특히 시베리아 사하공화국에 있는 매장량 22억t 규모의 엘가탄전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호주와 캐나다에 의존하던 원료 공급선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코 A&C도 메첼과 엘가탄전 개발에 필요한 근로자용 숙소와 호텔, 병원 등 주거단지 건설수주 협약을 체결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