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헝가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준공

입력 2011-06-22 18:47

제일모직은 헝가리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EP는 자동차 내외장재,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 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

제일모직이 100% 지분을 투자한 헝가리 터터반여시 삼성케미칼 헝가리 법인공장은 건축면적 7000㎡ 규모로 연간 2만2000t의 EP 생산능력을 갖췄다.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헝가리 법인과 슬로바키아 법인을 비롯해 유럽에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된다.

제일모직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케미칼 부문에서 미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생산 및 영업거점을 확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