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료 7월 5.6% 인상
입력 2011-06-22 21:30
한국가스공사는 다음 달 도시가스 요금을 5.6%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22일 국회 지식경제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7월에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느냐”는 민주당 조정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 사장은 “원료비 인상액이 6.7%인데, 소비자가로는 5.6% 오르게 된다”며 “가계부담이 월평균 565원 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이후 매년 1100만t의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 현재 (공급자와 협상을 진행 중인데) 잘 되고 있다. 한두 달 내에 종결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도시가스는 지난 5월에도 원료 도입 단기 인상 등을 이유로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평균 4.8% 인상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