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년 연속 글로벌 경쟁력 1위
입력 2011-06-20 18:12
포스코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최근 철강시황 분석기관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가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1위에 꼽혔다고 20일 밝혔다. 2002∼2004년 1위를 차지했던 포스코는 이후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타타스틸 등에 1위를 내줬지만 지난해 6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점수가 7.53점이었으나 올해는 해외투자 확대와 파이넥스 공법 등 선진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8.12로 WSD 평가 사상 처음 8점대에 올랐다”며 “2위 미국 뉴코(7.47)나 3위 러시아 NLMK(7.23)와의 점수차를 더 벌렸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