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육식당 4곳중 1곳 원산지 표시 위반
입력 2011-06-20 22:29
서울시내 정육식당 4곳중 1곳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시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정육식당 80곳과 식육판매업소 51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원산지표시 및 식육판매업소 위생분야 통합점검한 결과 모두 32곳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원산지를 속여 판 정육식당은 19곳이었고, 거래내역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위생이 불량한 업소는 21곳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원산지표시에 대한 관심과 정확히 따져보는 소비생활 습관이 필요하다”며 “음식점 원산지표시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120다산콜센터에 연락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