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아모레퍼시픽] 여성암 환우 투병 고통 극복 돕는다
입력 2011-06-20 17:41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2007년 유엔 글로벌 컴팩트(UNGC)에 가입한 아모레퍼시픽은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피부변화와 탈모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헤어 연출법 등을 전수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게끔 돕는 운동이다. 올해까지 4년간 총 5500여명의 여성 암 환우와 1350여명의 아모레 카운슬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만큼 열기가 뜨겁다.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을 통한 모성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2001년 시작된 ‘핑크리본사랑마라톤 대회’에도 총 16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모은 참가비 15억원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주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아름다운세상 기금’을 바탕으로 2004년 마이크로 크레딧(무담보 소액대출)사업 ‘희망가게’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