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LG] ‘다문화학교’ ‘사랑의 학교’ 등 청소년 교육 앞장
입력 2011-06-20 17:51
LG그룹은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로 정하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LG 계열사에서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만 해도 15개에 이른다.
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 프로그램이 ‘LG 사랑의 다문화학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는 중국어, 베트남어 등 이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70명을 선발해 한국외대 및 카이스트 교수진으로부터 2년 동안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는 또 2009년 3월부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음악영재를 발굴, 국내외 유명 교수진들에게 체계적 음악교육을 받도록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도 진행 중이다. 매년 음악영재 15명을 선발해 2년 동안 실내악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뉴욕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소속 음악가들과 국내 유명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LG는 교육환경 개선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면서 기금후원 및 의료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청각장애특수학교에 매년 1억원 상당의 교육용 정보기술(IT)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까지 전국 22개 모든 청각장애특수학교에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칠판 등 IT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14개 청각장애특수학교에 지원한 IT기기는 컴퓨터 250대, 전자칠판 12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