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LS] 지역사회 공헌·환경보호 실천 해외로
입력 2011-06-20 17:55
‘사랑은 작은 실천부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지론이다. 홍보를 위한 포장된 활동이 아닌, 작은 실천이지만 지원을 받는 이들로부터 진심어린 고마움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LS는 이에 따라 각 사업장별로 조직을 구성,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LS전선과 LS산전 등 계열사들은 1995년부터 ‘1사 1하천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사업장 주변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학교시설 지원, 도서구입 등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06년 7월에는 그룹 분리 후 처음으로 수재민 돕기 성금을 기탁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밖에 사내 금연캠페인 등을 통해 모금된 성금도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작은 실천은 해외로도 향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LS전선과 LS엠트론은 2005년부터 칭다오 이공대학 등 사업장 인근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도 상하이, 우시, 톈진, 다롄 등의 해외법인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우수 중고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매년 2차례 세계 각국에 대학생 해외봉사단도 파견하고 있다.
LS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루듯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 지원과 환경보호 및 글로벌 지원 분야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