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한국전력] 노사합동 각막기증 ‘희망의 빛’ 선물
입력 2011-06-20 17:56
‘어두운 곳에 사랑의 불빛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력의 사회공헌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한전은 노사가 합동으로 각막기증 캠페인을 펼쳐 최근까지 전 직원의 42.2%(8138명)가 참여해 국내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다 기증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이 진행 중인 ‘아이 러브 프로젝트(Eye Love Project)’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는 국내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개안수술 프로젝트”라며 “국내 40명, 국외 10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개안 수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년 5월 발족한 한전사회봉사단의 활동도 활발하다. 전국 각지 사업소와 270개 지역아동센터 간 1대 1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락 무료급식 지원, 학습교재 및 기자재 제공, 노후 전기설비 개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한전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에너지 기금’을 통해 총 1만2000여 가구에 체납 전기요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금액으로는 총 14억4000여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