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창사 55주년 국악찬양 ‘화합의 휘모리’

입력 2011-06-19 18:16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창사 55주년 기념 국악 콘서트 ‘화합의 휘모리’를 개최하고 반세기가 넘는 기간 극동방송을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다(사진).

김장환 이사장은 “하나님은 지난 55년 동안 극동방송을 통해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에 아름다운 찬양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며 “그동안 전파선교 사역에 동참해준 방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호 아나운서와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씨의 사회로 진행된 국악 콘서트는 판소리와 창,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 연주를 비롯해 팝페라와 국악을 혼합한 퓨전 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국악 찬양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국악 콘서트는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주기도문’과 퓨전 퍼커션 그룹 ‘두드락’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다. 이어 CCM 사역자 송정미씨가 출연, 국악 찬양 ‘희망가’ ‘평화가 있기를’을 부르며 극동방송 선교 사역 확장을 기원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