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급 필기시험 최고령 54세 합격
입력 2011-06-16 19:45
[쿠키 사회] 경기도는 올해 제1회 공개경쟁임용(9급) 필기시험 합격자 1천285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만 54세 남성이 최고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연소는 21세 여성으로 최고령 합격자와 33세 연령 차이가 났다.
남성 합격자는 42% 541명, 여성 합격자는 58% 744명이었다.
양성평등임용목표제에 따라 행정 등 5개 직류에서 남자 19명, 여자 2명이 추가 합격했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98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도 관계자는 “2008년 공무원 시험 연령제한이 없어진 뒤 고령자 응시가 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54세가 최종합격했었다”고 말했다. 현재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은 59세다.
이번 시험에는 22개 직류 940명 선발에 2만2293명이 응시,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11일~18일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8월 5일 발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