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회장, 동남아 5개국 순방
입력 2011-06-16 18:27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태양광, 금융 등 새로운 시장을 찾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16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17일부터 20여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찾는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태양광 사업 신규 진출과 발전소 부지 확보를 타진하고 생명보험업 진출, 사회간접자본 시설 인프라 투자 및 발전소 등 플랜트 건설과 자원개발, 방위산업 진출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화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회장은 동남아 체류기간 중 해당국가의 정·관계 및 재계 인사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올해 3월 ㈜한화·무역에 해외사업실을 설치하고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발족하는 등 해외부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전석운 기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