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일전 출전 10명 확정
입력 2011-06-15 19:00
한국과 일본의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할 한국 선수 10명이 확정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15일 한국대표팀 단장에 한장상 KGT 고문을 선임하고 단장 추천 선수로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와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KGT는 또 지난달 발표한 8명의 선수 중 손바닥을 다친 손준업(25)과 올 시즌 성적이 부진한 최진호(27·현대하이스코)를 제외하고 홍순상(30·SK텔레콤)과 최호성(38)을 새로 선발했다. 양용은(39·KB금융그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 김대현(23·하이트)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 김도훈(22·넥슨) 등 6명은 월드랭킹에 따라 이미 선발됐다. 이 대회는 내달 1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의 정산골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