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양으로 아이들 지능·감성 쑥쑥∼ 6월 18일 유치부 교사를 위한 뮤직 아카데미 열려

입력 2011-06-15 20:05

유대인은 청년기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수업을 철저히 배운다. 이들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비결이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이혼율과 범죄율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는 얘기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육은 시작된다. 10개월의 태교가 한 인간의 일평생 성품과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태교는 임신부의 몫이지만 남편뿐 아니라 가족 등 주위 모든 사람이 필수로 배워야 한다.

그래서 예비 부모는 아기의 뇌 발달 과정을 숙지해야 한다. 나아가 아기가 자라는 과정도 배워야 한다. 더불어 태어난 아기에게도 적기에 알맞은 교육을 시켜야 한다. 아직 말과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아기에게 제일 좋은 것은 역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다.

음악 수업은 언제가 적당할까. 전문가들은 태아 3개월부터 청각이 발달한다고 한다. 이때부터 음악 뇌는 활짝 열린다는 것이다. 음악을 들려주면 뱃속의 아기는 춤을 추거나 옹알이로 노래도 부른다. ‘좋은 음악은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때문에 영유아에 맞는 좋은 음악과 여러 가지 악기로 적절히 뇌를 자극하면 지능과 감성을 발달시킴과 동시에 집중력, 사회성, 사고력, 지구력, 배려심 등 고운 성품을 체득하게 된다.

총신대 김영실 교수는 여름성경학교 시즌을 맞아 18일 영아와 유아, 유치부 교사를 위한 뮤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예수님의 말씀과 성품’을 주제로 열리는 음악세미나에서는 유아기에 알맞은 리듬과 멜로디로 작사·작곡된 2011년도 새 예배송과 새 찬양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새 율동을 익혀 성경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익힐 수 있다. 세미나는 낮 12∼오후 4시 서울 사당동 총신대 제2종합관 지하 1층 카펠라 홀에서 열린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