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준율 또 인상… 사상 최고
입력 2011-06-14 21:54
중국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이 1개월 만에 다시 인상돼 사상 최고인 21.5%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준율 인상은 지난달 12일 이후 1개월여 만이며 올해 들어 6번째다.
이번 조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5%로 3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양지선 기자 dyb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