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에 수놓은 ‘평화 염원의 춤사위’
입력 2011-06-14 17:51
마라나타문화예술연합회는 지난 2∼1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국악 성지순례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회는 예수탄생 기념교회 앞 광장에서 첫 공연(사진)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감람산에 위치한 기독교 교회인 예루살렘 루터교회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국악 선교공연을 가졌다. 또 예루살렘성전 욥바문 광장, 갈릴리해변 등지에선 가야금 해금 북 장구 부채춤 등 다양한 우리 악기와 춤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했다.
장헌일 회장은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과 중동평화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평화의 사도가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선교사역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