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신앙의 모델
입력 2011-06-14 20:35
빌립보서 2장 19∼24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우리의 참된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이기에 사람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신앙의 모델로 디모데를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누구인가요.
첫째, 디모데는 평안의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빌 2:19). 본문 말씀은 이 시대의 성도들은 디모데처럼 어디를 가든지 평안을 전하는 자가 돼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화목 제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는 평안의 복음을 친히 증거하시고 제자들을 훈련시키신 후에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마 10:12)
그런데 인간은 왜 불안하고 두려움 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까. 죄 때문입니다 그런데 죄의 문제를 예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 1:18∼19). 따라서 두려움에 있는 자들에게 평안의 복음을 전하여 이 시대 평안의 사도가 되어야 합니다.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엡 6:15)
둘째, 디모데는 교회를 진실히 사랑하는 자입니다(빌 2:20∼21).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자기를 먼저 사랑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딤후 3:2). 그런데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 3:19). 디모데는 자기의 일보다 먼저 빌립보 교회를 진실히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였습니다. 디모데처럼 먼저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디모데는 순종하는 자입니다(빌 2:22∼23). 자식이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듯 디모데는 주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여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위해 수고한 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오늘 본문에서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주님의 뜻을 알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바울에게 그대로 순종하여 빌립보 교회에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예’ 하는 자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이며 복을 받을 자입니다. 아브라함이 순종함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신 28:2∼3)
디모데처럼 순종하여 하나님 앞에 복 받게 되길 기원합니다. 디모데를 본받아 어디에서든지 평안을 전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그리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약속하신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백성덕 목사 (온전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