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재정부 장관·김중수 韓銀총재 6월 15일 회동
입력 2011-06-13 22:11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만난다.
13일 재정부와 한은에 따르면 박 장관과 김 총재는 15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총재가 새로 취임한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재정부 임종룡 제1차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 은성수 국제금융국장이, 한은에서 이주열 부총재, 이상우 조사국장, 김종화 국제국장 등이 배석한다.
형식은 상견례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이나 배석자들의 면면을 고려할 때 물가 관리, 가계부채 문제, 한국은행법 개정안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