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열풍 확산에 엔터테인먼트株 고공행진
입력 2011-06-13 18:51
K팝 열풍이 아시아에 이어 유럽까지 확산되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은 전 거래일보다 3.24% 오른 1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가수들이 지난 10∼11일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유럽에 제2의 한류 열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주식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JYP Ent.(JYP엔터테인먼트)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4.95% 오른 3230원이었다.
이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