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여선지자들처럼 주님께 영광 돌릴 것”… 기하성 전국여교역자회 제18차 정기총회
입력 2011-06-13 20:39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전국여교역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순복음열방교회 심유석 목사를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김명화(순복음빛이있는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이영훈 총회장의 설교, 박복희(삼성비전교회) 목사의 기도, 전호윤(여의도순복음강북교회)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도 바울이 주님을 위해 헌신하면서 평생 한 고백이 ‘주 안에서’란 말”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처럼 능력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하자”고 밝혔다. 박복희 목사는 “기하성 여의도와 통합총회가 하나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교단과 개인이 분열되는 시대에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 되자”고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 후 속개된 2부 총회는 60여명의 기하성 소속 전국 여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으로 심유석 목사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또 여의도와 통합총회가 합쳐진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과보고와 총회 회칙수정 등이 진행됐다.
심 목사는 “성경을 보면 드보라, 훌다, 미리암, 유니게 등 여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큰일을 해 왔다”며 “말씀과 순복음의 영성으로 무장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증거하고 소외된 곳을 찾아 주님께 영광 돌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 목사는 제18차 사업계획으로 교회성장 세미나와 고아원 방문을 제시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