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0급 기능직 폐지… 9급 특별승진·일반직 전환
입력 2011-06-13 18:33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년 5월 공무원 직급표에서 기능 10급이 폐지되고, 현재 기능 10급 공무원은 9급으로 특별 승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별정직인 보건진료원과 기능직 공무원들이 일반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사무기능직 공무원 1만876명이 일반직으로 특별 임용돼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능 10급이 폐지되면 기능직 공무원 1753명이 9급으로 특별 임용된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