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여름캠프 특집] “재미·감동에 축복까지… 우리 아이 믿음·공부가 쑥∼ 컸어요”
입력 2011-06-13 17:43
2011년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관심이 여름캠프로 모아지고 있다.
알찬 방학계획을 세워주려는 크리스천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효과가 있는 캠프를 선택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입맛에 맞아떨어지는 프로그램을 고르려면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한다. 그래도 꼼꼼히 챙겨보면 한국교회로부터 인정받아온 캠프들이 벌써 학생을 모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름방학은 집과 학교, 학원을 오가던 자녀들에게 쉼과 재충전뿐 아니라 평소 부족했던 학과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이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영성캠프는 일반적으로 3박4일에서 일주일 정도 또래들과 함께 지내면서 다양한 강사진에 의한 집회와 교육을 통해 신앙을 성숙시킬 수 있다. 이 기간 뜨겁게 성령을 체험하고 인생의 획기적인 변화를 맞는 경우도 많다. 영어캠프의 경우 1주에서 길게는 5주간 집중적으로 영어교육을 받는다. 회화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자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고 바짝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의 품성을 계발하는 동시에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운동에 많은 관심을 쏟는 캠프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캠프에 보내기에 앞서 반드시 캠프를 주최하는 단체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해당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자녀들에게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지 꼼꼼히 챙겨보고 좋은 곳을 몇 개 선정해 최종 결정은 자녀와 함께 내리는 것이 좋다. 부모가 좋다고 판단해 일방적으로 보냈을 경우 교육 효과가 떨어지곤 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동안 교계의 신뢰를 받아온 여름방학캠프 8곳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종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