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은퇴후 한국팀 명예감독 맡기로
입력 2011-06-12 18:00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명예 사령탑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히딩크 전 감독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은퇴 후 대표팀 명예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히딩크 전 감독과 만나 한국 축구대표팀 명예 사령탑을 제안했고, 히딩크 전 감독이 이를 받아들였다. 히딩크 전 감독은 14일 울산에서 열리는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