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마을 원주 황둔리 ‘블랙푸드’ 중심지 급부상
입력 2011-06-09 21:42
정보화 마을로 알려진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마을이 건강식품인 ‘블랙푸드(Black Food)’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사업비 1억3900만원을 들여 황둔마을을 블랙푸드 농산물을 생산하는 특성화 마을로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에는 황둔1리 27개 농가가 참여한다. 농가들은 흑미단지(1㏊)와 찰옥수수 재배단지(5㏊), 콩·팥 재배단지(7㏊), 참깨·들깨 재배단지(5㏊) 등 블랙푸드 재배단지를 조성해 30t 이상의 검은 곡류를 생산한다. 농가들은 오골계와 흑염소 등 검은색 가축도 1400여마리 이상 사육한다. 저온저장고와 자동밴딩기, 진공포장기도 갖췄다.
원주=정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