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 박차
입력 2011-06-09 18:2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차용 배터리 등 ‘그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8∼9일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옛 대덕 기술원)를 방문,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1호 라인을 둘러봤다(사진).
최 회장은 배터리 연구 인력의 명함을 모아 만든 패널에 “모든 자동차가 SK배터리로 달리는 그날까지 배터리 사업은 계속 달린다. 나도 같이 달리겠다”고 쓰는 등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말 완공될 배터리 연구동에 전극, 분리막 등 소재기술부터 BMS(배터리 제어시스템), 셀, 팩 제조기술 등 배터리 연관 기술을 통합해 SK 배터리 기술 중심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