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수·한병하씨 ‘철강상’ 수상자에 선정
입력 2011-06-07 19:09
한국철강협회는 7일 제28회 철강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철강기술상에는 TCC동양 손양수 이사, 철강기능상에는 포스코 한병하 슈퍼바이저가 선정됐다.
손 이사는 이차전지용 열처리 니켈 도금강판을 개발, 수입에 의존했던 원통형 리튬이온 이차전지 캔 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수요량의 약 36%에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 슈퍼바이저는 고속주조 연주기 설비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속주조 속도를 달성, 타 설비 대비 80% 이상 생산성을 향상시킨 점이 인정됐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