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비법 전합니다”… ‘가업을 잇는 DNA’ 인기

입력 2011-06-07 18:24

중소기업청이 운영 중인 소상공인 방송 프로그램 ‘가업을 잇는 DNA’가 소상공인의 경영비법과 성공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대를 뛰어넘은 소상공인 일가의 사업 경영을 조명함으로써 후세대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 오래된 가게의 독특한 사업철학을 보여줘 소상공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창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9일 첫 방송에서 플라스틱 그릇 등장 이후 경영 악화 어려움을 극복하고 3대째 옹기장이로서 전통 가업을 잇고 있는 ‘성촌토기’의 경영 전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고유의 맛을 지키는 3대 떡집’ ‘웰빙으로 승부한다, 이동솔잎찐빵’ ‘정직으로 승부한 경영, 노원솜틀집’ ‘부자대장장이 이야기, 불광대장간’ ‘수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명동사’ 등이 방송됐다. 8일에는 4대째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손님을 모으는 소머리국밥집 ‘광천정육점식당’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부터 30분간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