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IMG와 결별 선언
입력 2011-06-07 18:06
추락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프로 데뷔 때부터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스포츠마케팅사 IMG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우즈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크 스타인버그와 함께 할 것”이라며 “그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IMG는 우즈가 프로로 데뷔한 1996년부터 매니지먼트를 맡아왔지만, 우즈의 에이전트 업무는 스타인버그가 도맡아 해왔다. IMG가 지난달 말 스타인버그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우즈와 IMG의 관계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우즈는 스타인버그와 함께 가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IMG와는 결별할 것임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