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열린다

입력 2011-06-07 17:59

청소년 영화 축제인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다음 달 7∼13일 열린다.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39편과 비경쟁부문 진출작 등 모두 37개국에서 출품된 14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발칙한 시선’이라는 명칭의 경쟁부문은 13∼18세 청소년 감독들이 만든 작품들로만 구성된 청소년부문(21편)과 연령제한이 없는 일반부문(18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작은 마크 데 클로에 감독이 연출한 ‘네덜란드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로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소년이 아버지에 대한 환상을 쫓아 출생의 비밀을 밝혀가는 성장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