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다…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입력 2011-06-07 21:53

경기도는 올해 4회째를 맞은 ‘2011 경기국제보트쇼’가 8~12일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과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350여곳이 참가하며, 해상과 육상 행사장에서 모두 22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루즈 요트, 누워서 타는 보트인 카타마란, 황포돛배 등 다양한 승선 체험과 갯벌 바지락 잡이 체험 등이 가능하다. 육상 행사장에는 승마체험과 어촌 민속놀이 체험, 행글라이더, 유아 물놀이 체험, 물고기를 잡는 스피드 바다 체험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우리나라 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샌드체험전, 해양게임존, 해양오감 콘텐츠 등 배울거리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게 10개국 36종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과 10개국 24개 외국인 팀의 세계다문화 공연 등 글로벌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koreaboatsho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