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번천, 세계 첫 억만장자 모델 등극 임박
입력 2011-06-05 18:45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톱모델 지젤 번천(31)이 세계 최초의 억만장자 모델로 등극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번천의 재산이 곧 10억 달러(1조79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가 첫 억만장자 모델이 될 시기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번천이 모델계에서 최초로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가 대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번천은 회사를 설립해 화장품, 속옷, 신발 사업 등에 진출했다. 현재는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다. 포브스는 “브라질의 여성 의류 시장이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의류 사업은 더 큰 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번천은 부동산 투자에도 재주를 보이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번천은 지난해 4500만 달러(약 490억원)를 벌었다.
양지선 기자 dyb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