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맞아 ‘선플달기 캠페인’ 펼친다
입력 2011-06-05 18:44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는 ‘정보문화의 달’인 이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선플달기 캠페인’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날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전북 무주군에서 이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플달기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본부는 앞서 3일 경남 통영과 고성, 4일 전북 부안에서 시민을 상대로 선플달기를 호소했고 이달 말까지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300여개 학교 및 단체와 함께 선플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사장인 민병철(60) 건국대 교수는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바로잡고자 2007년 5월 운동본부를 꾸려 선플달기 운동을 벌여왔다.
선플운동 홈페이지(www.sunfull.or.kr)의 선플달기 게시판과 선플문자 보내기, 선플 서명,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외국어 선플 게시판에 달린 ‘착한 댓글’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30만1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선플을 달 때마다 10원씩 모아 선플을 많이 다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선플 기부 캠페인’ 적립금도 4000만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