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초여름 날씨 온라인몰 방충용품 인기
입력 2011-06-05 18:36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라인몰에서 방충용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옥션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기 퇴치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방충망, 원터치 모기장 등 방충용품이 급상승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G마켓도 같은 기간 모기 퇴치용품 판매가 전달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롯데닷컴도 최근 2주간 모기 퇴치용품 판매량이 이전 2주간보다 13%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7일까지 방충용품을 살 때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충용품은 설치가 간편한 모기장, 전기 모기채, 해충 퇴치 식물, 몸에 뿌리는 해충 기피제 등이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더워지는 날씨로 하루살이와 모기가 증가하면서 방충용 제품이 예년보다 일찍 팔리기 시작했다”며 “인체에 해롭지 않으면서 간단하게 해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